신광전기통신(대표 이정태)이 부도로 쓰러진 국내 최대의 방송중계차 전문업체인 금양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
신광전기통신은 국내 방송용중계차 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 금양엔지니어링을 15억원에 인수하기로 최근 계약, 앞으로 방송시설 및 중계차량 등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상호 협력관계를 맺어왔는데 금양엔지니어링이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특장차분야 사업진출을 시도했다가 IMF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부도를 내자 신광전기통신이 전격 인수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신광전기통신은 그간 금양엔지니어링이 추진했던 아시아지역의 방송·통신중계차 및 특수차 시장진출을 재개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유럽·미주지역 진출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지난 54년 설립, 그간 유·무선통신 종합방송공사업 등에 진출하고 있는 신광전기통신은 88서울올림픽 당시 IBS센터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1백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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