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이 영업 3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신세기통신은 지난 10월 2백만 가입자 돌파 이후 품질경영에 주력하고 월평균 8백억원 이상의 이동전화 매출을 달성한 데 힘입어 98년 가결산 결과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98년도 가결산 및 99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신세기통신은 당초 올해 1천1백83억원의 적자를 예상했으나 10월 이후 4백19억원의 영업비용 절감과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익 4백12억원, 하반기 이후 저금리로 3백4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총 1천2백25억원의 개선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신세기통신의 이번 흑자달성은 특히 가입자 확보보다는 우량가입자 유지로 전략을 수정, 경영구조를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며 후발 이동전화사업자 중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세기통신은 이같은 경영실적을 토대로 내년에도 품질경영과 수익경영을 더욱 강화, 월평균 1천억원의 이동전화 매출과 연간 총 1조8천6백8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 1천16억원의 흑자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기통신은 오는 30일 1천억원 증자를 완료, 부채비율을 올해 안에 1천1백%로 개선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3천억원의 증자와 1천16억원의 흑자구현을 통해 부채비율을 2백71%까지 낮출 방침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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