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족의 품이 그리운 연말연시다. 요즘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이웃을 위해 네티즌들이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는 사이트들이 인터넷에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 미아찾기 사이트(http://www.missingchild.or.kr)는 부모를 잃고 거리를 떠도는 미아들을 위한 홈페이지.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를 운영중인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복지재단이 개설한 곳이다.
이곳엔 부모의 부주의, 혹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버려진 아이들 5만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미아들의 얼굴을 이름과 성별, 실종일자, 체격조건에 따라 찾아볼 수 있고 가슴 뭉클한 사연도 많다. 미아들의 사진을 또렷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찾아 헤매는 부모들은 물론 일반 국민도 꼭 들러봐야 할 홈페이지.
「사랑의 손길」은 미아찾기 포스터 제작과 배포, 신문과 방송을 통한 미아사진 홍보, 미아발생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미아예방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5천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금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접수창구. 또 「사랑의 카드」는 홍익대 미대 교수들이 정성껏 제작한 카드를 구입해 그 수익금을 미아들을 위해 보낼 수 있는 코너다. 토속적인 분위기에 정감 넘치는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 7장을 시중보다 훨씬 싼 4천9백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777-0182, 9121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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