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최근 한국엡손과 「SAP R/3」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IBM은 재무와 관리·회계·영업·자재·애프터서비스 부문에 걸쳐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으며 한국엡손은 이 시스템을 내년 4월초에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엡손은 본사와 글로벌한 전산시스템 환경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에 ERP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미 성공적으로 가동중인 싱가포르엡손의 ERP시스템을 근간으로 국내 경영환경의 특성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른 시일 안에 본사의 표준적 업무흐름을 도입함으로써 경쟁력 제고와 영업력 강화를 기대했다.
한편 한국IBM은 최근 SAP의 ERP를 도입한 외국기업의 국내 지사에서 본사와 연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SAP컨설팅팀」을 신설, ERP구축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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