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기산업(대표 김용진)의 전기보온밥솥 판매량이 지난 10월 이후 월 2만5천대로 대폭 상승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국내 업체로서는 최고치인 데다 그동안 대웅전기의 자체 판매기록인 2만2천여대도 갱신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웅전기는 그동안 효자상품이었던 2002제품을 단종하고 최근 이를 개선한 183신제품을 출시한 데다 후속제품으로 6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품질 및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유통망을 기존 전문점·양판점 위주에서 홈쇼핑TV·카드사 통신판매·전자상거래 등으로 다각화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대웅전기는 앞으로 국회의사당을 형상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5, 6인용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아 이같은 판매량을 지속하면서 선두업체 자리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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