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센서 생산업체인 오토닉스(대표 박환기)가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한다.
오토닉스는 올 들어 전반적인 산업경기의 침체로 내수부진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전체 매출액 가운데 수출비중을 올해 30%에서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내년에는 미주와 일본·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해외전시회의 참가 횟수를 늘리는 한편 수출 주력시장을 아시아에서 미주 및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UL 및 CE마크 등 해외인증의 획득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토닉스는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품목 전체에 대해 CE마크를 획득,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미주시장에서는 통신판매업자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을 구사해 수출물량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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