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기 전문업체인 한국대양전기(대표 김재환)가 저항기사업을 포기하고 사업을 정리한다.
지난 76년 저항기 전문업체로 설립된 한국대양전기는 95년 서울 등촌동에서 경기도 안성으로 이전, 증산에 나서는 등 활발히 사업을 펼쳤으나 최근 주거래업체의 연쇄부도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세트업체의 주문량이 감소,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
월 1억개 가량의 저항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곧 폐업신고를 하고 저항기 생산설비는 매각하는 한편 공장부지 및 건물은 타 용도로 사용하거나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대륙전기·세방전자에 이어 저항기업체로는 세번째로 한국대양전기가 자발적으로 사업을 정리해 경기침체로 급격히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저항기업계의 현실을 대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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