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전문업체인 아더앤더슨코리아(대표 변정주)는 21일 시스템통합(SI)업체인 SK C&C와 SK그룹의 결합 및 연결 재무제표시스템에 대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더앤더슨은 미국의 회계소프트웨어(SW)업체인 「하이피리언」의 회계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연결재무제표 작성지원시스템인 「애드온 모듈」을 얹은 시스템을 내년 6월말까지 SK그룹에 구축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무제표와 내부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회계법인을 통하지 않고도 결합 및 연결 재무제표를 스스로 작성하며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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