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조양호)과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21일 서울시 공항동의 대한항공빌딩에서 향후 10년간 대한항공의 전산시스템을 한국IBM에 아웃소싱하는 내용의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1천5백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전산시스템의 운영과 관련된 부분으로 국내 정보시스템의 아웃소싱사상 최대규모이며 앞으로 국내 시스템 아웃소싱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이번 아웃소싱 계약으로 한국IBM은 자회사인 「IBM글로벌서비스」를 통해 대한항공 전산시스템의 운용 및 기술지원, 데이터센터 및 서버운영관리, 재해복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와 함께 이와 비슷한 규모의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에 대해서도 별도의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은 지난 9월 15일 대한항공과 이번 계약에 원칙 합의하고 아웃소싱 사업을 전담할 「IBM글로벌서비스」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는데 이번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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