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명 채권인 중소기업 구조조정 채권수요가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나 5천억원어치 이상이 판매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지난달 9일부터 중기채 판매에 들어가 지난 17일까지 5천4백57억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채는 연리 5.8%, 5년 만기 연 복리채로 금리는 낮은 편이다.
중기채 판매는 지난달 9백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힘입어 지난 17일 하루에만 6백86억원어치에 달하는 등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마감일인 31일까지 발행한도 1조원 중 8천억∼9천억원어치의 판매가 무난할 전망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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