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센서 전문업체인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최근 광센서 3개 제품을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오토닉스가 생산품목 확대를 위해 6개월간 1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들은 초소형 투과형 센서(모델명 BPS3M)와 장거리 검출형 소형센서(모델명 BA2M), 한정거리 반사형 소형센서(모델명 BYD) 등 산업용 센서 3개 모델이다.
이 가운데 완전 방수 구조로 설계된 BPS3M은 기존 수입 제품에 비해 크기가 4분의1 수준인 초소형 제품으로 가격 또한 40% 정도 저렴하다.
또 BA2M은 2m 이내에 있는 불투명 물체와 반투명·투명 물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차설비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들 3개 모델을 월 1만개 정도 생산하고 있는 오토닉스는 내년부터 시장상황에 따라 생산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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