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단신

加, Y2k비상사태령 검토

 캐나다는 Y2k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오타와시티즌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 보고서를 인용, 대책위원회가 내년 3월말까지 유사시에 대비한 「Y2k 비상사태령」을 만들도록 요구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상사태가 촉발되면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군이 투입돼 경찰과 협력해 소요 등을 진압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캐나다 국방부 대변인은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대책이 마련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그러나 『실행 여부는 그 때 가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정보대, Y2k 전문가 양성 교육

 안동정보대학은 16일부터 Y2k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Y2k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안동정보대학은 전산사무자동학과의 내년 졸업예정자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대학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 중소업체의 Y2k문제 해결과 고학력 미취업자들의 지식활용 측면에서 전문가 양성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Y2k해결작업 완료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에 치명적인 오류를 발생시키는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0여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 최근 검증작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Y2k문제의 성공적인 해결로 지난 9월 실시된 정보통신부의 Y2k 실사때 모범업체로 선정됐으며 한국전산원의 Y2k 해결사례 응모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Y2k문제 해결에 대한 국내 기업 및 정부의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다』며 『2000년이 되면 사회전반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Y2k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시스템 Y2k문제 해결위해 군·민 협력 구축

 국방부는 내년 8월까지 모든 국방시스템의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 및 민간전문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국방부는 16일 안병길 차관 주재로 각군 참모차장, 군고위정보화책임관(CIO) 등 20명과 서울대 김동욱 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1차 국방CIO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지난달 국방CIO제도 도입 후 처음 열린 회의에서는 내년중 국방개혁 지원을 위한 「국방정보화 비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보전·과학전 수행을 위한 정보통신 기반구축과 정보화 인력양성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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