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전자상거래> 마이크로소프트 김연홍 이사

 『EC를 내년도 전략사업으로 육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10월 중순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한 전자상거래전담팀을 구성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연홍 이사는 전자상거래시장이 활성화한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국내에 접목시켜 전자상거래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협력업체를 망라한 「EC스페셜리스트」라는 마케팅조직을 구축 중이다.

 여기에 참여한 업체로는 비즈니스네트웍·다울소프트·삼보컴퓨터·신세계I&C·아이네트·한솔텔레컴 등 10여개사가 있으며 연말까지 삼성SDS·현대정보기술을 포함해 2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EC솔루션을 기반으로 쇼핑몰 구축에서부터 운영·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솔루션이 단순한 쇼핑몰 구축에 머물지 않고 최근 이슈로 떠오른 기업간 전자상거래시스템에 대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현재 우리 회사는 한솔CS·신세계백화점·한메쇼핑몰 등 10곳의 쇼핑몰에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내년 6월까지 30곳의 쇼핑몰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처음에는 기업과 소비자간 EC사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간 EC솔루션분야에 주력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2년전부터 EC솔루션을 공급해 왔는데도 이를 모르는 고객사가 많을 정도로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전략상품이 바로 「사이트서버커머스」다.

 김 이사는 『이 제품은 쇼핑몰 구축 외에도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며 웹사이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쇼핑몰을 구축하게 해준다』며 『이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자상거래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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