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전자상거래> 한국IBM 남덕우 e비즈니스사업부 이사

 『한국IBM은 전자상거래(EC)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EC솔루션을 갖춰 EC시장을 선점,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입니다.』

 남덕우 e비즈니스사업부 이사는 『EC시장은 인터넷 쇼핑몰을 축으로 한 기업 대 소비자(B to C) 시장과 네트워크 인프라에 기반한 기업간 거래인 기업 대 기업(B to B) 시장으로 크게 구분된다고 보고 이같은 EC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자체 개발한 EC상점 구축용 솔루션인 「넷커머스」를 비롯해 카드사용자의 신용카드 정보보호 솔루션 「지불 게이트웨이」와 은행카드 결제제품 「전자지갑」 등을 내세워 EC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국IBM은 이미 지난 6월 정보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커머스넷코리아(CNK) 프로젝트에 「넷커머스」를 공급한 데 이어 한국통신·한국생산성본부·보령장업 등에 이 솔루션을 활용한 EC 사이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PC서버에 자사 EC솔루션 「넷커머스」를 번들로 공급키로 했다. 한국IBM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국내에 10여개에 달하는 실제 구축사례를 확보하고 EC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남 이사는 『IBM본사 차원에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EC시스템 구축경험과 EC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들의 기존 투자보호는 물론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EC사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EC시장의 경우 여전히 태동단계이지만 내년부터는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고 이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 이사는 조만간 유통업체·금융기관·인증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국내 EC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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