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
전자랜드와 테크노마트 등 대형전자상가에서 풍성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벌어진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건전한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벤트프라자에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련할 예정인 전자랜드는 19일 오후 2시 30인조 고적대의 팡파르를 시작으로 「산타마을 대축제」 문을 연다. 이날 상가를 찾는 고객은 할아버지산타, 섹시산타, 키다리산타, 아기산타 등 여러 산타와 함께 마차를 타고 용산전자상가 주변을 유람할 수 있다.
또 고적대의 흥겨운 행진, 리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캐럴 함께 부르기, 아빠와 함께 하는 춤 경연, 가족대항 사랑의 성 쌓기, 가위바위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고객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테크노마트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산타가 고객과 함께 캐럴을 부르는 「캐럴 싱 얼롱」, 어린이 성가대의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산타치어리더 공연」 등을 펼친다. 상가 1층 프라임홀에 7m 높이의 대형 트리와 대통령의 국난극복 의지가 담긴 높이 1.8m의 대형 연하장도 마련했으며 이를 배경으로 무료 사진촬영도 해준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되는데 전자랜드는 고객이 직접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넣을 수 있는 사랑의 종을 개당 2천원씩에 판매, 대형 트리에 달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KBS가 진행하는 「사랑의 리퀘스트」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테크노마트는 크리스마스 카드전에서 거둔 수익금 전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자랜드는 연말연시 세일과 UFO 외계문명 사진전, 레이싱카 그랑프리 대회를 열고 테크노마트는 「으랏차차! 대한민국」이란 구호가 새겨진 차량용 스티커 2만부를 제작, 고객에게 나눠준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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