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관련 재료 전문공급업체인 독일화학(대표 우홍식)이 기존 PCB 도금공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금속 재료(제품명 CSN7000)를 공급한다.
독일화학은 최근 세계 처음으로 PCB 도금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기금속 재료를 개발한 독일 오메콘사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신물질인 CSN7000을 판매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CSN7000은 탄소·수소·질소·산소·황·주석으로 구성된 유기금속으로 전기전도성이 우수하고 산화 및 내부식성이 강한 데다 산화와 환원이 자유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를 PCB 도금공정에 활용하면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도금하는 기존 기법(HAL)보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더러 납땜불량으로 인한 부품의 교환이 손쉽다는 게 독일화학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새로운 도금기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주석도금기법에 적용할 경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