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전문업체인 KNC(대표 김기남)는 최근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크게 줄인 소형 가스센서 3개 모델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KNC가 이번에 개발한 가스센서는 LPG와 LNG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접촉연소식 및 반도체식 가스센서와 CO센서 등 3개 모델로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절반 이하일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도 20∼50% 수준에 불과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CO센서는 응답속도가 20초로 기존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KNC는 내년부터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월 3만개씩 생산, 국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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