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신개념 오디오> 에이맥정보통신 "한소리"

 신생 벤처기업인 에이맥정보통신(대표 정창석)은 32MB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도 소비자가격을 10만원대로 낮춘 MP3 플레이어 「한소리」를 개발, 이 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처럼 MP3 플레이어 가격파괴를 선언한 것은 프로세서·보이스디코더·DA컨버터 등 핵심 부품을 주문형반도체(ASIC)로 원칩화한 특허기술과 양산기술을 통해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맥이 개발한 「한소리」는 가격은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이면서도 중저음과 미세한 음을 재생하는 메가베이스 기능과 생생한 3차원 입체음향기술을 채용, CD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 MP3 음악파일 재생은 물론 음성녹음 기능이 있어 어학용·회의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이어폰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통해 주머니 속에서도 간편하게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이 제품은 여러가지 정보를 화면으로 제공하는 LCD와 LED 이퀄라이저를 채용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FM/AM 라디오 수신기능을 지니고 있다.

 청소년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을 채용한 에이맥은 양산모델의 경우 미국·일본·유럽 등 국가별·고객별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디자인과 색상을 도입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32MB와 64MB 용량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2개 모델을 개발한 에이맥은 내년 2월중 양산을 통해 내수시판하는 한편 국내 대기업과 외국 바이어들을 통해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의 (0343)473-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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