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PC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블리자드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조만간 관람등급 조정을 위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의 국내 공급원인 LGLCD는 이 게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이번주 미국에서 도입되는 대로 공연예술진흥협의회에 관람등급 조정을 위한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LG측은 『지난 4월 공진협으로부터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스타크래프트」를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 즐기고 있고, 특히 게임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현행 음비법 상의 시청등급 제한규정으로 인해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게임방 업계 등의 의견을 수용, 재심의를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스타크래프트」 업그레이드 버전이 최소한 「중학생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판정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등급이 하향 조정될 경우 기존 버전 보유자에게 무상 업그레이드를 시켜줄 방침이다.
한편 현행 음비법 제17조는 시청등급을 위반해 청소년에게 비디오물의 판매·대여 및 시청을 제공하는 일련의 행위를 금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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