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카드(대표 김노철)가 즉석 사진 전화카드 자동판매기, 스티커 사진·전화카드 겸용 자동판매기, 팬시포토 발급기 등 3개 모델을 잇따라 개발해 출시에 나섰다.
폴리네트정보기술과 공동으로 개발한 즉석 사진 전화카드 자판기(모델명 매직 카드)는 즉석에서 자기 얼굴을 찍어 인쇄한 전화카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판기는 90종의 3차원 바탕그림을 제공하며 1회 사용료는 1천5백원권 전화카드와 사진카드 제작비를 포함, 3천원 정도다. 또 1·2·4분할 인쇄 및 한글·영문 문자입력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선물이나 명함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업계 최초로 출시된 스티커 사진·전화카드 겸용 자판기(모델명 매직 포커스)는 4·8·10·16분할 인쇄 및 파노라마·컬러 선택기능 등을 갖고 있으며 1백80개(전화카드 90개, 스티커 90개)의 3차원 배경화면을 제공한다.
이밖에 팬시포토 발급기(모델명 KTCP)는 전화카드와 PVC카드에 사진이나 문자를 합성해 낱장으로 인쇄·출력할 수 있어 사원증·배지·즉석명함·캘린더·티셔츠·팬시엽서 등 다양한 팬시포토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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