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히타치제작소, 마쓰시타전기산업, 소니 등 유럽·일본의 8개 업체는 공동으로 추진중인 디지털 AV기기의 통신규격인 「HAVi」의 라이선스를 내년부터 관련기기 업계에 제공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각기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로고의 사용권을 공동명의로 공개함으로써 HAVi를 가정용 네트워크의 국제 표준규격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HAVi는 기기 생산업체에 상관없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AV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규격으로 필립스, 히타치, 마쓰시타, 소니를 비롯해 도시바, 샤프, 프랑스 톰슨 멀티미디어, 독일의 구른디히A·G사 등 8개사가 공동으로 개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8개사는 HAVi에 기반한 소프트웨어를 기기에 탑재해 TV나 VCR 등 복수의 AV기기를 한 대의 기기처럼 사용하는 가정내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선스 제공에 따른 라이선스 수입은 필립스가 대표로 징수해 8개사에 배분한다. 라이선스 요금은 기기 1대당 0.1달러가 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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