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로 편리하게 문서를 편집하거나 점자문서를 만들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문서편집기 프로그램 「새소리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부의 「97 국어정책 발전 용역과제」로 충북대 김석일 교수와 시각장애인 전문가 등 3명이 2년여간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문서의 크기에 제한없이 대용량의 점자문서를 다룰 수 있고, 묵자문서(점자문서를 평면적으로 처리한 문서)를 서식화한 점자문서로 출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자를 다시 묵자로 변환할 수도 있다.
또한 「새소리문」은 한글고어, 외국어 및 수학기호의 묵자표현 및 점자로의 변환과 도표작성 기능을 갖췄고, 중복장애인을 위해 한손으로도 점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상호간은 물론 장애인과 시각정상인간의 의사소통에도 도움을 준다.
문화부는 이 프로그램을 시각장애인 관련기관·단체 등에 무료 배포하고 문화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ct.go.kr) 공개자료실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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