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딘 샘너 감독 "패트리어트"

 꽁지머리 배우 스티븐 시걸이 주연한 액션 영화.

 치고 받는 액션보다는 뼈를 부러뜨리는 액션을 선보여온 스티븐 시걸이 이 영화에서는 자연의 치유능력을 믿는 면역학자로 나와 딸을 보호하려는 강한 부성애를 발휘한다.

 몸으로 하는 액션보다는 웅장한 영상과 치열한 심리전이 어우러졌다.

 인간들의 극단적인 이기심과 탐욕이 「NAM37」이라는 치명적인 생화학 바이러스 무기를 만들고 결국에는 전 인류의 멸망을 위협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늑대와 춤을」의 촬영감독 출신으로 「화이어스톰」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던 딘 샘너가 지휘, 연출했다.

 제작을 맡은 인터라이트픽처스를 설립한 패트릭 최는 미국에서 영화제작 및 배급업자로 활동중인 한국인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미국 몬태나의 엔니스 마을.

 자칭 신애국자인 플로이드 키솜(게이랄드 살테인)은 자치민병대를 결성하고 「NAM37」이라는 초강력 바이러스를 엔니스에 퍼뜨린다.

 마을은 순식간에 죽음의 공포에 휘말린다.

 한 때 정부기관의 면역학자로 일했고 지금은 마을 의사인 웨슬리 매크라렌(스티븐 시걸)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 엔니스 마을을 격리시킨다.

 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한 웨슬리의 딸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가 그려진다.

<수입·배급 한국영상투자개발/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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