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유해가스 정화장치 생산.영업활동 개시

 에넥스(대표 박유재)가 최첨단 유해가스 정화장치(LEGR:Laser & Electron Beam Gas Reducer)에 대한 실증평가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 및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에넥스는 기체레이저와 전자빔을 응용한 실용시험 소각로와 유해가스의 정밀분석, 다이옥신 추출 및 분석평가가 가능한 시험용 건물이 10일 완성됨에 따라 이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다.

 에넥스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12월 중순까지 영업관련 조직을 갖추고 기존 부엌가구사업과 함께 이원체제의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중이다.

 또 현재 연구단계에 진입한 자동차 배출가스 제어 및 저감장치에 관한 연구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자동차 구조, 진동, 전장 부문의 전문 엔지니어를 다음주 중 공개모집하는 한편 환경플랜트, 소각로, 음식물쓰레기, 자동차 부품 등을 영업할 인력도 충원할 방침이다.

 에넥스측은 『탈황·탈질의 유해가스 정화장치에 대한 실증평가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각계에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주문과 기술자료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 장치에 대해 이미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열병합 발전소·서울시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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