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실업(대표 남기현)은 그동안 일본 다이요유덴과 마쓰시타 등이 점유해온 액셜(Axial)타입 콘덴서 시장에 참여,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흥실업은 우선 정전용량 4만7천 피코패러드(PF)와 10만PF의 칩타입 콘덴서를 월 1천만개 가량 양산할 계획이며, 현재 원자재 조달을 추진중인 원통형 콘덴서도 내년부터는 양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액셜타입 콘덴서는 월 4억개(60억∼70억원) 가량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나 일본 업체인 다이요유덴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로는 삼화콘덴서가 월 4천만개 정도를 양산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