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한 구자홍 부회장(52)은 구본무 현 그룹회장과의 관계(오촌당숙)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가 돼버린 전문 경영인. 국제금융·해외투자 등 해외사업분야에서 탁월한 식견과 전자산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으로 앞으로 국내 전자산업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경영자로 주목받고 있다. IMF에 앞서 현장 중심의 경영, 건전한 노사관계의 정립, 구조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도 LG전자의 경영을 정상화시킨 것이 이번 승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 경기고,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7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87년 금성사 해외사업본부 상무,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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