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앞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가 기업정보시스템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ERP를 기존의 데이터베이스(DB) 사업과 함께 주력 사업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오라클은 SAP를 비롯한 경쟁사와 제품 차별화를 위해 인터넷 ERP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오라클은 최근 웹기반에서 회계·인사·제조 등 핵심 업무는 물론 공급망 관리·프런트오피스 제품을 모두 연동시킬 수 있는 야심작 「오라클애플리케이션 R11」을 발표했다.
이 신제품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4GL툴과 오라클디벨로퍼로 프로그램 됐다.
오라클은 전용 도구로 개발된 경쟁사 제품이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앞으로 1, 2년 동안 인터넷 컴퓨팅 환경의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시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오라클은 앞으로 ERP사업 방향을 대기업보다 ERP 수요를 주도할 중견 및 중소기업을 공략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오라클은 기업 규모에 따라 다양한 제품·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 전문 소프트웨어(SW)업체와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국오라클은 ERP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프런트오피스 분야에 대해 자체 모딜 솔루션을 비롯한 각종 솔루션을 경쟁사 제품과 뚜렷이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업종별로는 자사의 DB제품을 구축한 곳이 많은 금융기관과 통신서비스업체에 영업력을 집중시키고 다국적기업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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