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자사의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상용서비스 원년인 올해 가입자 1만5천명에 총 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두루넷은 11월 말 현재 상용서비스 이용자가 1만5백명을 넘어섰으며, 예약가입자가 하루 3백∼4백명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는 총 1만5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루넷은 현재 가입대기자를 포함할 경우 총가입자는 2만5천명에 이르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도 현재 서울·부산·인천·대구 등 6개 지역 21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가입자 20만명, 총 3백억원의 매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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