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신(대표 유광윤)은 인력감축과 비경쟁력 사업 철수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미래통신은 불필요한 지원부서 30여명의 인력과 경쟁력 없는 일부 사업부문을 정리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하는 한편 수출에 주력, 유럽 등지에서 주력제품인 디지털 무선전화기와 관련부품 등이 신장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수출실적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미래통신은 내년에 기존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도 본격 진출, 3천만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키로 하고 품질 고급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유광윤 사장은 『지난번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면서 『유럽현지에 판매법인을 설립, 그동안 꾸준히 홍보를 해왔으며 구조조정 이후 직원 모두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한 것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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