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IC카드로 대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마스타카드코리아(대표 김근배)는 최근 BC·국민·삼성·LG·외환 카드 등 5개 회원사와 함께 명동·종로 지역 5백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내년 10월 「MCPA(Master Card Payment Application)」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MCPA는 마스타카드가 기존 마그네틱 신용·직불 카드를 암호기능이 내장된 IC카드로 대체하기 위해 내놓은 자사 기술규격이다.
이에 앞서 비자코리아도 BC·국민·삼성·LG·외환·장은 카드 등과 서울 여의도지역을 대상으로 신용·직불 기능의 자사 IC카드 규격인 「CCPS」 시범사업을 늦어도 내년 12월부터는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세부방안을 마련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마그네틱 신용카드의 위·변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IC카드 기반의 신용카드가 내년말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자·마스타의 CCPS·MCPA 규격이 상호 호환 불가능한 체계로 알려져 양사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과 함께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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