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내년부터 본격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빌컴퓨팅 시장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한국오라클 등 SW업체들은 내년부터 휴대형PC(HPC)·개인휴대단말기(PDA) 등 휴대단말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모빌컴퓨팅을 업무체계로 도입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이 부문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올해 5만대 수준에 그쳤던 휴대단말기시장이 내년에는 LG전자·삼성전자·제이텔 등 단말기업체들이 일제히 제품을 출시하면서 20만∼30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윈도CE 운용체계(OS)의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상반기에 정보기술(IT)전문가 솔루션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세미나를 두 차례 정도 개최하는 한편 모빌컴퓨팅 확산에는 모빌컴퓨팅 도입의 효과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윈도CE OS보다는 이 부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모빌컴퓨팅 사업강화를 위해 모빌컴퓨팅 협력사 모임인 「오라클 모빌컴퓨팅 이니셔티브(OMCI)」를 최근 결성하고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지방 4개 도시 순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OMCI에 모빌컴퓨팅 솔루션개발사, 단말기제조 및 공급사, 이동통신망 사업자 등 23개 업체를 참여시키는 한편, 국내 모빌컴퓨팅 붐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지문)는 이동단말기용 DB응용프로그램 개발 툴인 「UltraLite」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한편 지난 10월 말 모빌컴퓨팅 세미나를 개최하고 삼성SDS와 모빌사업 부문 전략제휴 계약도 체결하는 등 모빌컴퓨팅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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