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대표 박기원)가 자가브랜드를 「NABAYO」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독자 영업에 나섰다.
서울전자는 그동안 가전 3사 및 동양매직에 주력상품인 자외선 식기살균건조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납품했으나 앞으로는 양사로부터 OEM사업을 이관받은 하이프라자(구 대경)·한신유통 등 유통전문회사를 통해 자가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개발한 벽걸이(빌트인)형 제품을 내세워 한양목재·에넥스·엔텍 등 시스템키친업체 및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공급을 늘리는 한편 이를 위해 단체납품을 전담할 특수영업조직도 마련했다.
특히 서울전자는 주요 부품인 외관 케이스를 자체 프레스 공장에서 생산해 조립까지 인라인(Inline)화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전자는 앞으로 색상 및 디자인을 다양화한 후속모델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약 35%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내년에는 차기 제품으로 검토중인 식기세척기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032)812-8911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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