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미디어가 대소비자판매(셀스루)시장을 겨냥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셀스루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성일미디어(대표 김태양)는 이달 산리오사의 「헬로 키티」 출시를 계기로 셀스루 시장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판권확보와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백화점과 한신코아 성남점·그랜드마트 신촌점 등에 직매장을 개설하는 한편 서울지역 백화점에 대한 매장확대를 추진하는 등 연말까지 총 1백20여 매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셀스루 판권확보에도 나서 최근 「판도라 스페셜 시리즈」와 「잉글리쉬 세계명작여행」 「동물탐구」 「동물여행」 「크리스마스 명작시리즈」 등 20여편의 기획물 및 애니메이션 판권을 확보했으며, 계약이 완료된 「캐로피 명작시리즈」 9편과 「페클 명작시리즈」 3편은 연말 성수기에 맞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헬로 키티」는 「신데렐라」 「알프스 소녀 하이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법의 사과」 등 총 8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의 정서와 감성에 맞게끔 에피소드를 엄선했다. 특히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디즈니 영화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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