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VCR 「LV-40」은 VCR 사용자들이 대부분 TV방송의 녹화나 대여 테이프의 재생에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저가형 모델이다.
LG전자 VCR사업부는 생산성 향상과 재료비 절감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기술개발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 모델은 재료비 절감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권장 소비자가격이 37만원인 저가 제품이면서도 우수산업디자인상을 받을 만큼 고급 제품 수준의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또 전력소비를 대폭 절약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VCR는 예약녹화를 위한 대기기능 때문에 전원을 꺼도 전력을 소비하게 설계돼 있다.
그러나 LV-40은 대기상태에서 전력소모가 2.1∼2.6W로 일반제품의 6∼8W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소비자단체에서 주는 에너지 위너상도 수상했다.
LV-40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매달 7천대 이상 팔리고 있다. 11월에는 특별가 판매로 1만2천대가 팔리는 등 단일모델로는 LG전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LV-40은 저가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필요한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작동상태를 진단해 스스로 이상원인을 분석하고 조치방법을 알려주는 자가진단기능과 원하는 구간을 설정해 2회 반복시청할 수 있는 순간반복기능도 갖고 있다.
VCR의 생명인 화질을 높이는 기능도 들어 있다. VCR는 테이프를 재생하면 녹화당시 시간과 속도의 차이에 의해 노이즈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LV-40은 영상 및 음성 디지털위상 제어회로를 채택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 항상 깨끗한 화질을 볼 수 있다.
고가형 제품에만 채택되고 있는 그래픽 표시창도 적용돼 있으며 부가적으로 TV와 VCR, 케이블TV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통합 리모컨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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