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및 이동전화 선불카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은 물론 별정통신 사업자들까지 다양한 선불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 선불카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알아본다.
지난 6월부터 선불카드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넥스텔레콤(대표 조준구)은 소량이라도 시장이 있을 경우 즉각 달려간다는 계획이다.
조준구 사장은 『넥스텔레콤은 특화된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카드를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다각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스텔레콤은 경쟁이 치열, 출혈양상까지 빚고 있는 주한미군 부대에서 손을 떼고 일반인 및 기업·단체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넥스텔레콤은 이를 위해 이벤트·국제박람회·세미나 등 각종 행사의 주관기관·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선불카드 전문 유통조직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조 사장은 또 『해외의 경우 넥스텔레콤이 우위를 점하는 곳이 많다』며 『미국·일본·호주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를 개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도 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스텔레콤이 현재까지 판매한 선불카드는 대략 7만여장. 1, 2, 3만원권 및 10, 20, 30달러권 등을 포함해 16종이나 되는 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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