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및 이동전화 선불카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은 물론 별정통신 사업자들까지 다양한 선불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 선불카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알아본다.
「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
홍순영 서울국제전화 사장은 선불국제전화시장에 뛰어들면서 한 번도 불가능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이 회사의 영업과 판매전략에는 항상 「된다」는 생각과 「밀면 밀린다」는 확신이 기본바탕으로 자리잡아 왔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국제전화가 10월말 현재 선불카드시장에서 거둬들인 판매수입은 3억원. 11월에는 이 부문에서만 4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원제 형식으로 진행중인 후불서비스 매출까지 포함하면 10월과 11월 판매수입은 6억원과 8억원으로 늘어난다.
서울국제전화가 국제전화시장에서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시장개척에 맹렬히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홍 사장은 이달 중 부산지사를 개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광주·대전·대구 등 전국에 걸친 영업망을 갖추고 LA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딜러모집에 착수, 폭넓은 판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후불 가입자를 모집하고 이를 통해 카드번호를 직접 판매하는 등 판매방식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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