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전자(대표 윤대주)의 「제로포인트」는 오락실에서 사용되는 모의사격게임시스템이다. 이 게임은 사격할 때의 반동효과를 특수제작한 기계적 격발부를 도입해 충격을 재현, 일반 사격게임과 차별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다른 게임에 비해 한 스테이지 진행시간이 짧아 지루한 느낌없이 빠른 게임진행을 즐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게임구성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스테이지 순서가 바뀌는 형식을 채택했다.
다른 사람이 게임 중간에 참여할 경우 진행중인 스테이지가 중지되고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사실적이라기보다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를 목표물로 등장시킨 화면이 특징이며 창의적인 그래픽 구성으로 한국적인 사격게임의 전형을 보여준 작품이다.
게임구성에서 의외성과 게임 이용자의 주관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짜여진 면이 기존의 사격게임과 확실히 구별되며 폭력적으로 흐르기 쉬운 사격게임 구성을 순화했다.
<배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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