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렉콤(대표 홍성용)이 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했다.
일산일렉콤은 최근 PC 수출 호조로 PC용 부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직인력 80여명을 충원해 SMPS 생산능력을 월 15만개에서 20만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SMPS 생산량이 월 4만개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들어 월 평균 생산량이 13만개 수준으로 늘어난데다 주문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어 월 생산능력을 20만개 수준으로 확대하게 됐다.
일산일렉콤은 올 한해 SMPS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만개 정도 늘어난 70만개에 달해 이 부문의 매출이 1백5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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