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진필름, 올림퍼스광학, 소니 등 일본 카메라업체들의 디지털카메라 수출 및 내수 판매가 올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일본 「닛케이 마켓 액세스(NMA)」를 인용한 미 「뉴스바이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일본 카메라업체들은 전년 동기에 비해 62% 증가한 3백만여대의 디지털카메라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수출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1백64만여대, 내수는 44% 늘어난 약 1백40만대에 이르러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에서는 후지사진이 22.1%로 1위를 차지했고, 올림퍼스가 19.8%, 세이코 엡슨이 13.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30.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카시오는 후지사진과 올림퍼스 등의 잇따른 고화질 제품 출시로 주력기종인 중저가의 보급형이 고전, 시장점유율이 11.2%로 떨어져 4위로 밀렸다.
일본 카메라업체의 올해 미국시장 판매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는 소니가 3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올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23만여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에는 올림퍼스가 전체의 28%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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