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최종 부도처리됐던 가산전자(대표 오봉환)가 3종의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지원체계를 개선하는 등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가산전자는 미국 S3사의 새비지칩세트를 장착한 「아킬레스 유니 새비지」와 3dFX사의 「부두 밴시」 칩세트를 장착한 「아킬레스 밴쉬」, 사운드와 56Kbps 모뎀 통합보드인 「아킬레스 56K 모디오 PCI」 등 3종의 통합카드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한 집단상가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가산전자는 또 자사제품 덤핑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 인력을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증원하는 한편 전화상담과 PC통신,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고객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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