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PC 성능향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술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교체관리」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CPU 성능향상을 위한 잦은 기술 변경으로 PC 제조업체들이 시스템설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새로운 CPU 개발시에도 코어로직과 메모리 인터페이스 등 플랫폼 관련 핵심요소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텔은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전체 시스템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도 프로세서를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일례로 인텔이 칩 성능 향상을 위해 시스템 버스 속도를 1백㎒에서 1백33㎒로 높일 경우에도 플랫폼 관련 요소가 동일하기 때문에 PC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칩에 맞게 전체 PC 시스템의 설계를 변경할 필요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잦은 시스템 설계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이다.
델과 컴팩 등 많은 PC업체들은 이에 따라 인텔의 새로운 기술프로그램을 수용한 PC 제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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