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OL과 넷스케이프의 인수협상이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중 합의가 이루어져 공식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AOL이 넷스케이프 인수를 위해 제시한 조건은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40억달러 이상을 지불한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협상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참가한 3각협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선은 향후 AOL이 넷스케이프를 인수할 경우 AOL로부터 넷스케이프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 제공받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협상은 지난 96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브라우저를 자사 서비스에 채택하고 있는 AOL이 최근 MS의 경쟁업체인 넷스케이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넷스케이프 인수가 확정되면 AOL은 브라우저와 포털 웹사이트를 사업영역으로 추가하게 돼 인터넷 관련 시장에서 MS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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