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HP가 시장철수 약 2년6개월만에 노트북PC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HP는 다음달부터 미국 HP 주고객 기업들의 일본법인을 대상으로 노트북PC 실험판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일반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노트북P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일본HP는 지난 95년에도 노트북PC 사업을 추진했으나 1년여만에 사업을 포기한 바 있는데 최근 일본 노트북PC 시장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재도전을 결정한 것이다.
출시예정인 제품은 「옴니북4100」 시리즈로 미국시장에서는 약 3천달러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HP는 최근 일본시장에서 고기능 일체형 노트북PC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 제품이 업무용시장을 중심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HP는 그러나 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우선 미국 HP 주요 고객들의 일본법인을 판매대상으로 한정하는 한편 일부 대형거래에 한해서만 제품을 출하할 방침이다.
그리고 이들 판매망을 통해 어느 정도 수요가 확대되면 내년부터 일반기업들을 상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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