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올 크리스마스시즌 미국의 가정용 PC구매는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PC위크」가 시장조사기관인 「마켓맵스&센트리스」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마켓맵스가 미국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13%가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PC를 구입할 계획이며 평균 구매가격은 1천5백달러 정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대부분 자녀교육을 위한 선물용으로 PC구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PC온라인 접속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맵스는 특히 올 들어 PC를 처음 구입하는 신규수요자가 급증, 전체 PC 구매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5%로 중복수요자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제품 브랜드별로는 구매예정자들의 19%가 IBM제품을 살 계획이라고 밝혀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애플의 매킨토시가 10.5%의 인지도를 얻었다. 특히 애플의 약진은 지난 8월 출시한 「i맥」 선풍에 힘입은 것으로 가정용 시장의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매킨토시의 영향력을 급속히 넓혀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구매예정자의 42%는 아직 브랜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실제 판매결과는 조사결과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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