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플로터 소모품 업체인 대신양행(대표 이민구)은 최근 한국HP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CAD 관련 전산용품에서 그래픽, 간판(사인) 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대신양행은 17일 한국HP로부터 캐드·그래픽·사인 등의 미디어를 판매하는 협력업체 인증서를 받고 이제까지의 캐드·플로터용 전산용품 전문공급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 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신양행은 지난 92년 설립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플로터 용지를 국산화했으며 특히 잉크젯 플로터 시장 확대에 앞서 모노전용 국산 용지를 업계 처음으로 개발, 보급했다. 또 이 회사는 올들어 한국제록스의 엔지니어링 시스템 관련 소모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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