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 컴덱스에 램버스D램 유일하게 전시

 LG반도체(대표 구본준)가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98 추계 컴덱스전시회」에서 원천 기술보유업체인 미 램버스사의 요청으로 세계 D램업체 중 유일하게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을 전시한다. 램버스사는 컴덱스 전시장의 한가운데 전용공간을 확보, 램버스 D램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 위해 메모리 모듈제조회사인 킹스톤 테크놀로지, 메모리 커넥터 전문회사인 몰렉스(Molex), 램버스 테스트 시스템 제조회사인 휴렛패커드(HP)와 함께 LG반도체를 램버스 D램 제조업체 대표로 초청했다.

 이와함께 미 인텔사도 램버스 D램을 지원할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인 「Katmai」와 램버스 D램 전용 칩세트인 카미노(Camino) 등과 함께 LG반도체의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을 전시할 예정이다.

 LG반도체는 이와 관련, 『LG반도체의 램버스 D램만이 유일하게 인텔의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인텔에서 자사의 CPU와 칩세트 테스트를 위해 LG반도체에서 제공한 샘플만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선행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컴팩·델 등 대표적인 컴퓨터업체들도 램버스D램, Katmai CPU, 카미노 칩세트를 채용한 고성능 PC 시제품을 대거 발표할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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