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98 추계컴덱스> 출품동향

 전시(Exhibits), 콘퍼런스(Conference), 기조연설(Keynotes)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어져 치러질 98추계컴덱스 전시부문에는 전세계에서 2천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첫 선을 보이는 신제품만 1천종이 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주최측이 출품업체 유치에 앞서 98추계컴덱스의 주요 출품 주제로 정한 것은 분산데스크톱(Distributed Desktop), 인트라넷(Intranets), 전자상거래(e-Commerce), 멀티미디어(Multimedia), 디지털테크놀로지(Digital Technology) 등 5개 분야.

 여기에 전시장내의 전시장이랄 수 있는 독립주제관(Pavilion)들로 마이크로소프트협력업체관(Microsoft Partner P), 적외선인터페이스기기관(IrDA P), 리눅스관(Linux P), 정보기술교육관(IT Training P at COMDEX), 인터넷통신관(Internet Telephony P), 범용직렬버스(USB P), 2000년문제관(Y2k P), 지식경영관(Knowledge Management P), 마케팅지원서비스관(Marketing Support Services P), 컴덱스신기술관(COMDEX/First P), 노벨협력사관(Novell Partner P) 등 15개 분야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분산데스크톱은 주최측이 이번 행사의 간판 주제로 내세우고 있는 분야다. 윈도98/CE/NT 기반 서버·데스크톱·노트북·핸드헬드PC 등 윈도 계열과 유닉스/자바 계열 서버·워크스테이션 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이 출품될 예정이다. 컴퓨터어소시에이트(CA)·휴렛패커드(HP)·마이크로소프트(MS)·노벨 등이 이 분야에서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트라넷 분야에서는 고객 헬프데스크·재고정리 등 전문 응용부문들이 선보이며 정보제공자(IP) 편의 위주로 설계된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출품될 예정이다. 주목받을 출품업체로는 AT&T·시스코·델·휴스네트워크·루슨트테크놀로지스·MS·록웰·3콤 등이다.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크리에이티브랩스·파나소닉·샤프·플레이·소니·도시바 등이 DVD·디지털비디오재생기를 비롯해 고속 그래픽 가속기, 웹기반 멀티미디어 출판솔루션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실질적으로 금전이 오고가는 인터넷 상거래를 구현시켜 주는 미래형 기술과 신제품이 쏟아질 전망인데 시스코·델·HP·MS·노벨·3콤 등이 커머스서버·카탈로그서버를 비롯해 새로운 푸시(Push)기술과 보안·암호화제품 및 개발도구들을 출품한다.

 가전과 인터넷의 통합에 목표를 둔 디지털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디지털TV·디지털카메라·디지털캠코더·디지털케이블 모뎀을 비롯해 개인용 디지털기기들이 새로 선을 보인다. 이 분야에서는 특히 캐논·카시오·파나소닉·샤프·소니 등 일본계 기업들의 부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편 독립주제관 가운데 MS협력업체관은 윈도98/NT와 백오피스 응용제품을 비롯해 윈도CE기반 핸드헬드PC들이 선을 보인다. 정보기술교육관에서는 최첨단 컴퓨터기술교육코스 등이 현장에서 직접 소개될 예정이며 인터넷통신관에서는 팩스방송에서 LAN통신 분야에 이용되는 음성인식장치·음성대응장치·자동전화분배장치 등이 출품된다.

 범용직렬버스관에서는 USB(Universal Serial Bu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스피커·디지털카메라·조이스틱·키보드·전화기·스캐너·마우스·모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2000년문제관에서는 기존 메인프레임뿐 아니라 일반 클라이언트서버 기종 65% 이상이 Y2k에 관련돼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며 여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한국·대만·홍콩·중국 등 아시아계 참관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OEM기기 분야에서는 디지털신호처리칩(DSP) 보드와 적외선인터페이스 관련 보드를 비롯해 최신 펜티엄Ⅱ 기반 시스템보드와 파워서플라이 및 각종 보드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AMD·HP·인텔·삼성전자 등이 이번 98추계컴덱스의 OEM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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