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 상반기(4∼9월) PC서버 출하대수가 작년동기대비 7.4% 늘어난 8만2백대로 집계됐다고 일본 멀티미디어종합연구소의 조사자료를 인용,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PC서버 출하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의 64.9%에 비해 다소 주춤했지만 지속된 기업체용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1·4분기(4∼6월)에는 기업체들의 전반적인 설비투자 억제 분위기에 따라 신장률이 전년동기대비 0.6% 증가에 그쳐 조사를 시작한 지난 96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4분기에 들어 일부 기업체들의 서버 도입이 활기를 띠면서 1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PC생산업체별로 보면 NEC, 후지쯔, 일본IBM 등 상위 3개 업체가 출하대수 및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성공했으나 컴팩컴퓨터와 히타치제작소는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는 있지만 PC보급 확대에 따른 서버수요 증가 및 2000년(Y2k) 문제 특수가 호재로 떠오르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9만6천대, 98년 전체로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17만6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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