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pa연합】컴퓨터기술을 위해 매년 미국 학교들에 투입되는 50억달러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극대화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해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에서의 고급기술 사용에 관련해 널리 퍼져있는 환상에 찬물을 끼얹는 이 같은 주장은 미국 전역에 걸쳐 최근 실시된 한 조사보고서에서 제기됐다..
뉴저지주 교육시험서비스(ETS)가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위촉한 이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 약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컴퓨터를 많이 쓰는 학생들이 비교적 컴퓨터를 덜 쓰는 다른 학생들보다 수학성적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를 교실 밖으로 치워버릴 수는 없으므로 대안으로 교사들의 컴퓨터 사용방법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