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청색 유기EL소자 개발

 일본 소니가 청색의 신형 유기 전계발광(EL) 소자를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소니의 신형 소자는 녹색을 내는 유기 EL 소자의 내부에 백프로인이라는 물질을 집어넣어 층을 형성한 것이 특징으로 이로써 발광색이 파장 4백60㎚인 청색을 실현했다.

 휘도는 9.5V에서 평방인치당 1만칸델라 이상으로 종래의 50배를 넘어서며 발광 수명은 현재 시험중인데 실용화 기준인 1만시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는 이미 기술 개발한 녹색 소자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적색 소자도 개발해 풀컬러의 유기 EL 소자 디스플레이를 오는 2005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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